살면서 소울메이트 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몇명이나 만날 수 있을까.
내 영혼의 반쪽. 소울 메이트..
처음 봤던 날, 번져버리는 마음을 알고 있었지만 ..
누구나 한테 가는 호감이라 생각하고 넣어두었어.
그리고, 첫 만남. 첫 대화..
나는 좋았어. 너무 즐거웠어. 그리고 .. 조금 더 시간이 지난 뒤
속으로 아주 많이 놀라왔어. 어쩜 이렇게 즐거울수만 있을까.
그리고 어쩜 이리 나와 똑같을 수 있을까.
참 기뻤어. 내가 하는 생각을 누가 똑같이 하고 있고,
내가 했을법한 말을 누가 똑같이 내뱉는다는게 .. 그리고
내 생각들이 누군가의 입에서 읊어진다는게 신기했어.
순수한 호감인 줄만 알았어. 보고 싶어하는게, 좋아하는게, 함께 하고 싶은게..
단순히 한 인간에 대한 동경과 애정인줄만 알았어.
사랑해서 , 마음줘서 안될 사람이라는 거 내가 너무 잘 알고 있어서
더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했고, 누구나에게 그럴 수 있는 사람이니까 ..
오늘이 마지막인건 알고 있는데 어쩌지. 내 사랑은 이제 시작인가봐
이럴 줄 알았다면, 좀 더 모른척 할껄. 바보같이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할때,
한번 더 잡아줄때 나 그냥 물 흐르듯이 넘어가버릴껄 . 이제야 후회한다.
왜 그때마다 최선이라고 하는 선택을 후회하게 되는걸까.
이왕 아플거라면 .. 계속 아파도 보고싶었을거라면 .. 더 아파할 걸 그랬어.
엄살부려 허둥지둥 설쳐대다가 내가 너무 아파. 정말.. 너무 보고싶다.